“무인기 대응에 나섰다가”…강원 횡성서 공군 KA-1 추락, 조종사 탈출

입력 2022.12.26 (12:12) 수정 2022.12.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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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에 지원을 나서던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기종, 전술항공통제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비행기는 200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와 민가 등을 피해 하천변 눈밭에 떨어져, 학생과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A-1 기종은 2005년 도입돼,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공군 근접항공지원 작전 중에 투입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에 지원하려고 이륙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군 항공기 추락은 지난달(11월) 경기 양평군 KF-16 전투기 추락 등 5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횡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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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6 12:12:52
    • 수정2022-12-26 17:22:30
    사회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에 지원을 나서던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기종, 전술항공통제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비행기는 200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와 민가 등을 피해 하천변 눈밭에 떨어져, 학생과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A-1 기종은 2005년 도입돼,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공군 근접항공지원 작전 중에 투입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에 지원하려고 이륙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군 항공기 추락은 지난달(11월) 경기 양평군 KF-16 전투기 추락 등 5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횡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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