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밀 경찰서’ 의혹 식당, 중대 발표 예고…“추악 세력 폭로”

입력 2022.12.28 (15:44) 수정 2022.12.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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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각지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 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 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강남권의 한 중식당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당 중식당은 오늘(28일) 오전부터 건물 외부 전광판에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문구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가며 띄우고 있습니다.

전광판을 통해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요구하며,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글을 띄었습니다. 식당이 밝힌 발표 시점은 내일(29일)입니다.

‘비밀 경찰서’ 의혹과 관련해 중국도 정부 차원의 공식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그제(26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국의 개별 언론이 이른바 ‘해외 경찰서’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룬 데 이어, ‘중국이 한국 내정에 간섭한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전 주한 중국대사까지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며 “터무니없이 조작된 의도적인 비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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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비밀 경찰서’ 의혹 식당, 중대 발표 예고…“추악 세력 폭로”
    • 입력 2022-12-28 15:44:47
    • 수정2022-12-28 15:46:33
    사회
중국이 세계 각지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 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 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강남권의 한 중식당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당 중식당은 오늘(28일) 오전부터 건물 외부 전광판에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문구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가며 띄우고 있습니다.

전광판을 통해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요구하며,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글을 띄었습니다. 식당이 밝힌 발표 시점은 내일(29일)입니다.

‘비밀 경찰서’ 의혹과 관련해 중국도 정부 차원의 공식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그제(26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국의 개별 언론이 이른바 ‘해외 경찰서’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룬 데 이어, ‘중국이 한국 내정에 간섭한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전 주한 중국대사까지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며 “터무니없이 조작된 의도적인 비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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