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러시아와 연합훈련 강화…시가전 연습도 실시”

입력 2023.01.09 (02:08) 수정 2023.01.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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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국방부는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 강도를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현지시각 8일 자체 TV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양국 연합 부대가 시가전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전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벨라루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합동 군사 연습의 강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는 모든 전선에서 침략 세력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 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러시아군 9천여 명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진입로를 제공하는 등 러시아의 맹방으로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끊임없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대해 벨라루스는 참전 가능성은 부인하고 있으며, 군사 전문가들도 벨라루스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자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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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9 02:08:27
    • 수정2023-01-09 06:18:40
    국제
벨라루스 국방부는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 강도를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현지시각 8일 자체 TV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양국 연합 부대가 시가전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전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벨라루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합동 군사 연습의 강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는 모든 전선에서 침략 세력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 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러시아군 9천여 명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진입로를 제공하는 등 러시아의 맹방으로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끊임없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대해 벨라루스는 참전 가능성은 부인하고 있으며, 군사 전문가들도 벨라루스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자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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