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지원 논의중” 러 “분쟁 격화할 것”
입력 2023.02.01 (19:59)
수정 2023.02.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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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이 같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1일 트위터에서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의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 및 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분쟁을 격화하겠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현재로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사거리가 150㎞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사용되는 포탄을 사거리 80㎞ 정도로 제한했으며, 확전을 우려해 그 이상 사거리의 무기 지원에 대해선 언급을 꺼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로이터=연합뉴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1일 트위터에서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의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 및 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분쟁을 격화하겠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현재로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사거리가 150㎞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사용되는 포탄을 사거리 80㎞ 정도로 제한했으며, 확전을 우려해 그 이상 사거리의 무기 지원에 대해선 언급을 꺼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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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지원 논의중” 러 “분쟁 격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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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01 19:59:16
- 수정2023-02-01 20:07:53
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이 같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1일 트위터에서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의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 및 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분쟁을 격화하겠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현재로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사거리가 150㎞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사용되는 포탄을 사거리 80㎞ 정도로 제한했으며, 확전을 우려해 그 이상 사거리의 무기 지원에 대해선 언급을 꺼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로이터=연합뉴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1일 트위터에서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의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 및 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분쟁을 격화하겠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현재로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사거리가 150㎞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사용되는 포탄을 사거리 80㎞ 정도로 제한했으며, 확전을 우려해 그 이상 사거리의 무기 지원에 대해선 언급을 꺼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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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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