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KTX·SRT 60분 이상 지연…일반열차 모두 운행 중지
입력 2023.07.18 (10:53)
수정 2023.07.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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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일반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고속 열차의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오늘) 오전 11시 현재 운행중인 KTX 경부선은 30분 이상, 호남선은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상황을 보면 경부선은 10분 이하 지연은 6개 열차, 20분 이하는 3개 열차, 30분 이하 3개 열차, 3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 등입니다.
호남선의 경우 4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4개 열차입니다.
코레일은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이 이어지면서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RT 고속열차는 모두 중단 없이 운행중인 가운데, 일부 구간 폭우로 인한 서행 운전으로 오전 11시 기준 31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연 현황을 보면, 20분~30분 미만 지연은 18개 열차, 30분~60분 미만 지연은 10개 열차, 6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입니다.
코레일과 SR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나, 앱 또는 고객세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X 고속열차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구간,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는 선로와 시설물을 점검한 뒤 운행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 일반 열차와 노선을 함께 쓰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은 현재 운행 중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앞서 코레일은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사흘만에 재개했던 일반 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지했습니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 철도 부강~내판 구간을 순회 점검하다 선로변 일부 노반의 유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인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오늘) 오전 11시 현재 운행중인 KTX 경부선은 30분 이상, 호남선은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상황을 보면 경부선은 10분 이하 지연은 6개 열차, 20분 이하는 3개 열차, 30분 이하 3개 열차, 3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 등입니다.
호남선의 경우 4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4개 열차입니다.
코레일은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이 이어지면서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RT 고속열차는 모두 중단 없이 운행중인 가운데, 일부 구간 폭우로 인한 서행 운전으로 오전 11시 기준 31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연 현황을 보면, 20분~30분 미만 지연은 18개 열차, 30분~60분 미만 지연은 10개 열차, 6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입니다.
코레일과 SR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나, 앱 또는 고객세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X 고속열차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구간,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는 선로와 시설물을 점검한 뒤 운행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 일반 열차와 노선을 함께 쓰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은 현재 운행 중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앞서 코레일은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사흘만에 재개했던 일반 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지했습니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 철도 부강~내판 구간을 순회 점검하다 선로변 일부 노반의 유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인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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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KTX·SRT 60분 이상 지연…일반열차 모두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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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8 10:53:05
- 수정2023-07-18 11:43:54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일반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고속 열차의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오늘) 오전 11시 현재 운행중인 KTX 경부선은 30분 이상, 호남선은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상황을 보면 경부선은 10분 이하 지연은 6개 열차, 20분 이하는 3개 열차, 30분 이하 3개 열차, 3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 등입니다.
호남선의 경우 4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4개 열차입니다.
코레일은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이 이어지면서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RT 고속열차는 모두 중단 없이 운행중인 가운데, 일부 구간 폭우로 인한 서행 운전으로 오전 11시 기준 31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연 현황을 보면, 20분~30분 미만 지연은 18개 열차, 30분~60분 미만 지연은 10개 열차, 6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입니다.
코레일과 SR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나, 앱 또는 고객세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X 고속열차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구간,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는 선로와 시설물을 점검한 뒤 운행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 일반 열차와 노선을 함께 쓰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은 현재 운행 중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앞서 코레일은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사흘만에 재개했던 일반 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지했습니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 철도 부강~내판 구간을 순회 점검하다 선로변 일부 노반의 유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인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오늘) 오전 11시 현재 운행중인 KTX 경부선은 30분 이상, 호남선은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상황을 보면 경부선은 10분 이하 지연은 6개 열차, 20분 이하는 3개 열차, 30분 이하 3개 열차, 3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 등입니다.
호남선의 경우 4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4개 열차입니다.
코레일은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이 이어지면서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RT 고속열차는 모두 중단 없이 운행중인 가운데, 일부 구간 폭우로 인한 서행 운전으로 오전 11시 기준 31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연 현황을 보면, 20분~30분 미만 지연은 18개 열차, 30분~60분 미만 지연은 10개 열차, 60분 이상 지연은 3개 열차입니다.
코레일과 SR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나, 앱 또는 고객세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X 고속열차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구간,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는 선로와 시설물을 점검한 뒤 운행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 일반 열차와 노선을 함께 쓰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은 현재 운행 중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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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 철도 부강~내판 구간을 순회 점검하다 선로변 일부 노반의 유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인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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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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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중호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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