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도둑도 반가워”…친절한 반려견의 착각
입력 2023.08.08 (10:54)
수정 2023.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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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늦은 시각 한 남성이 차고에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데요.
이때 꼬리를 흔들며 차고로 나오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그냥 보내기 아쉬운 듯 남자 곁에 붙어서 갖은 애교를 부립니다.
남자 역시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견공의 배를 스다듬으며 다정하게 놀아주는데요.
이렇게 보면 둘도 없이 돈독한 주인과 반려견 사이같지만 이 남성, 집주인도 이 개의 주인도 아니었습니다.
차고 문이 열린 틈을 타 17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었는데요.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알아챈 본래 주인이 CCTV를 확인하다가 이 웃지 못할 반려견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심지어 이 도둑은 도주 직전 이 개에게 "차고 문 열어 놓고 다니면 안 돼"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도둑의 신상을 파악 중입니다.
이때 꼬리를 흔들며 차고로 나오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그냥 보내기 아쉬운 듯 남자 곁에 붙어서 갖은 애교를 부립니다.
남자 역시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견공의 배를 스다듬으며 다정하게 놀아주는데요.
이렇게 보면 둘도 없이 돈독한 주인과 반려견 사이같지만 이 남성, 집주인도 이 개의 주인도 아니었습니다.
차고 문이 열린 틈을 타 17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었는데요.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알아챈 본래 주인이 CCTV를 확인하다가 이 웃지 못할 반려견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심지어 이 도둑은 도주 직전 이 개에게 "차고 문 열어 놓고 다니면 안 돼"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도둑의 신상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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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8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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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늦은 시각 한 남성이 차고에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데요.
이때 꼬리를 흔들며 차고로 나오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그냥 보내기 아쉬운 듯 남자 곁에 붙어서 갖은 애교를 부립니다.
남자 역시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견공의 배를 스다듬으며 다정하게 놀아주는데요.
이렇게 보면 둘도 없이 돈독한 주인과 반려견 사이같지만 이 남성, 집주인도 이 개의 주인도 아니었습니다.
차고 문이 열린 틈을 타 17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었는데요.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알아챈 본래 주인이 CCTV를 확인하다가 이 웃지 못할 반려견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심지어 이 도둑은 도주 직전 이 개에게 "차고 문 열어 놓고 다니면 안 돼"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도둑의 신상을 파악 중입니다.
이때 꼬리를 흔들며 차고로 나오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그냥 보내기 아쉬운 듯 남자 곁에 붙어서 갖은 애교를 부립니다.
남자 역시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견공의 배를 스다듬으며 다정하게 놀아주는데요.
이렇게 보면 둘도 없이 돈독한 주인과 반려견 사이같지만 이 남성, 집주인도 이 개의 주인도 아니었습니다.
차고 문이 열린 틈을 타 17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었는데요.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알아챈 본래 주인이 CCTV를 확인하다가 이 웃지 못할 반려견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심지어 이 도둑은 도주 직전 이 개에게 "차고 문 열어 놓고 다니면 안 돼"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도둑의 신상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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