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대영박물관 유물 도난 뭇매…“도난품 1,500점 넘어”

입력 2023.08.24 (10:54) 수정 2023.08.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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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박물관에서 수년간 1,500점 이상의 유물이 도둑 한 명의 손에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라진 물품 중에는 기원전 15세기 유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2021년에는 한 미술상이 영국 박물관 측에 도난이 의심되는 물품을 온라인에서 봤다고 경고한 적이 있었으며 실제로 일부 도난품은 헐값에 팔린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조사 결과 2016년 쯤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 로마 시대 유물이 불과 40파운드, 우리 돈 6만8천 원에 올라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영국 박물관의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연일 거세지고 있고요.

그리스에선 파르테논 신전 '마블스' 조각상을 반환하라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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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4 10:54:39
    • 수정2023-08-24 1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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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박물관에서 수년간 1,500점 이상의 유물이 도둑 한 명의 손에 도난당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라진 물품 중에는 기원전 15세기 유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2021년에는 한 미술상이 영국 박물관 측에 도난이 의심되는 물품을 온라인에서 봤다고 경고한 적이 있었으며 실제로 일부 도난품은 헐값에 팔린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조사 결과 2016년 쯤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 로마 시대 유물이 불과 40파운드, 우리 돈 6만8천 원에 올라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영국 박물관의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연일 거세지고 있고요.

그리스에선 파르테논 신전 '마블스' 조각상을 반환하라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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