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피렌체 문화유산에 낙서, 잡고 보니 관광객
입력 2023.08.25 (10:53)
수정 2023.08.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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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건축물에 누군가 최근 낙서 테러를 하고 도주했었는데요, 범행 이틀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리포트]
아치 구조물 떠받치는 기둥 마다 의미불명의 숫자와 알파벳이 커다랗게 쓰여 있는 이곳!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사리 회랑인데요.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요.
지난 22일 밤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저지른 겁니다.
바사리 회랑은 우피치 미술관과 강 건너 피티 궁전까지 연결되는 고가 통로로, 16세기에는 피렌체의 통치자들을 위한 비밀 통로로 쓰였는데요.
현재는 이 통로를 따라 진귀한 르네상스 시대 미술작품 수백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 상징적인 건축물이 난데없이 훼손되자 피렌체 시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인을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했고요.
이탈리아 군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발생 이틀 만에 독일인 관광객 2명을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우피치 미술관장은 훼손범들에게 약 1만 유로 우리돈 1,400만원이 넘는 낙서 제거 비용을 변상하라고 요구할 예정이고요.
현지 언론은 검찰을 인용해 문화재 훼손범들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건축물에 누군가 최근 낙서 테러를 하고 도주했었는데요, 범행 이틀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리포트]
아치 구조물 떠받치는 기둥 마다 의미불명의 숫자와 알파벳이 커다랗게 쓰여 있는 이곳!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사리 회랑인데요.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요.
지난 22일 밤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저지른 겁니다.
바사리 회랑은 우피치 미술관과 강 건너 피티 궁전까지 연결되는 고가 통로로, 16세기에는 피렌체의 통치자들을 위한 비밀 통로로 쓰였는데요.
현재는 이 통로를 따라 진귀한 르네상스 시대 미술작품 수백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 상징적인 건축물이 난데없이 훼손되자 피렌체 시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인을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했고요.
이탈리아 군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발생 이틀 만에 독일인 관광객 2명을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우피치 미술관장은 훼손범들에게 약 1만 유로 우리돈 1,400만원이 넘는 낙서 제거 비용을 변상하라고 요구할 예정이고요.
현지 언론은 검찰을 인용해 문화재 훼손범들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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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5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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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건축물에 누군가 최근 낙서 테러를 하고 도주했었는데요, 범행 이틀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리포트]
아치 구조물 떠받치는 기둥 마다 의미불명의 숫자와 알파벳이 커다랗게 쓰여 있는 이곳!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사리 회랑인데요.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요.
지난 22일 밤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저지른 겁니다.
바사리 회랑은 우피치 미술관과 강 건너 피티 궁전까지 연결되는 고가 통로로, 16세기에는 피렌체의 통치자들을 위한 비밀 통로로 쓰였는데요.
현재는 이 통로를 따라 진귀한 르네상스 시대 미술작품 수백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 상징적인 건축물이 난데없이 훼손되자 피렌체 시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인을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했고요.
이탈리아 군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발생 이틀 만에 독일인 관광객 2명을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우피치 미술관장은 훼손범들에게 약 1만 유로 우리돈 1,400만원이 넘는 낙서 제거 비용을 변상하라고 요구할 예정이고요.
현지 언론은 검찰을 인용해 문화재 훼손범들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건축물에 누군가 최근 낙서 테러를 하고 도주했었는데요, 범행 이틀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리포트]
아치 구조물 떠받치는 기둥 마다 의미불명의 숫자와 알파벳이 커다랗게 쓰여 있는 이곳!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사리 회랑인데요.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요.
지난 22일 밤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저지른 겁니다.
바사리 회랑은 우피치 미술관과 강 건너 피티 궁전까지 연결되는 고가 통로로, 16세기에는 피렌체의 통치자들을 위한 비밀 통로로 쓰였는데요.
현재는 이 통로를 따라 진귀한 르네상스 시대 미술작품 수백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 상징적인 건축물이 난데없이 훼손되자 피렌체 시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인을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했고요.
이탈리아 군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발생 이틀 만에 독일인 관광객 2명을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우피치 미술관장은 훼손범들에게 약 1만 유로 우리돈 1,400만원이 넘는 낙서 제거 비용을 변상하라고 요구할 예정이고요.
현지 언론은 검찰을 인용해 문화재 훼손범들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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