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닭고기 신선도 확인’ 모니터링 필름 개발

입력 2024.07.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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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소비가 늘고 있는 닭고기의 신선도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육류 속 단백질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미노산과 암모니아, 아민 등 휘발성 염기 질소(VBN)에 반응하면, 색깔이 변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필름은 닭고기를 포장한 뒤 포장 상층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 해당 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필름을 사용한 결과, 휘발성 염기 질소 농도가 초기 부패 단계로 판정하는 20mg%가 되면. 필름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며, 냉장 온도와 실온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돼 신선 축산물의 품질 관리와 점검(모니터링) 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해당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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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닭고기 신선도 확인’ 모니터링 필름 개발
    • 입력 2024-07-30 12:51:53
    전주
여름철 소비가 늘고 있는 닭고기의 신선도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육류 속 단백질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미노산과 암모니아, 아민 등 휘발성 염기 질소(VBN)에 반응하면, 색깔이 변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필름은 닭고기를 포장한 뒤 포장 상층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 해당 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필름을 사용한 결과, 휘발성 염기 질소 농도가 초기 부패 단계로 판정하는 20mg%가 되면. 필름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며, 냉장 온도와 실온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돼 신선 축산물의 품질 관리와 점검(모니터링) 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해당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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