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맛집’ 소문?…100마리 자택 포위에 911 신고한 미 여성 [현장영상]

입력 2024.10.10 (15:25) 수정 2024.10.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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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과 나무 사이로 야생 미국 너구리, 라쿤 수십마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관계자의 바디캠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폴스보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911에 전화를 걸어 야생 라쿤 백마리가 자신의 집을 포위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지 보안관실 관계자는 야생 라쿤들이 먹이를 줄 때까지 이 여성을 공격적으로 쫓아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5년동안 야생 라쿤에게 먹이를 줘왔는데 최근 6주 사이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며 밤낮으로 집 주변에 라쿤들이 나타났습니다.

현행 주법상 라쿤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당국은 라쿤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거나 라쿤에게 주는 먹이가 코요테나 곰 같은 다른 육식동물을 유인할 수도 있으니 라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KITSAP COUNTY SHERIFF'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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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과 나무 사이로 야생 미국 너구리, 라쿤 수십마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관계자의 바디캠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폴스보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911에 전화를 걸어 야생 라쿤 백마리가 자신의 집을 포위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지 보안관실 관계자는 야생 라쿤들이 먹이를 줄 때까지 이 여성을 공격적으로 쫓아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5년동안 야생 라쿤에게 먹이를 줘왔는데 최근 6주 사이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며 밤낮으로 집 주변에 라쿤들이 나타났습니다.

현행 주법상 라쿤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당국은 라쿤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거나 라쿤에게 주는 먹이가 코요테나 곰 같은 다른 육식동물을 유인할 수도 있으니 라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KITSAP COUNTY SHERIFF'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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