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울산 `PO행 드라마 연출`

입력 2005.11.09 (22:11)

수정 2005.11.10 (07:25)

<앵커 멘트>

프로축구 후기리그 마지막 열전에서 성남이 후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울산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table width=\"22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font color=1881C3><b> 관련 포토뉴스보기</font></b></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15/502.html\",\"photo\",766,640)>- ‘숨막히는 90분’ PO행 마지막 혈전</a></td></tr></table>
<리포트>

마지막까지 주인을 알 수 없었던 4강 플레이오프 티켓.

행운의 여신은 결국, 성남과 울산을 선택했습니다.

포항과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 성남.

이기면 무조건 우승하는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정상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한 골 따라가면 다시 달아나는 포항,

그러나, 성남은 2대 1로 뒤진 후반 25분, 김두현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점 27점으로 후기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성남은 김두현의 골로 후기리그 우승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김두현[성남] : \"오늘 경기는 저희도 그렇고 포항도 그렇고 아주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정신력이나 승부욕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

울산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4강 티켓을 잡았습니다.
울산은 전북에 2대 0으로 뒤진 후반 이천수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밀톤과 박규선의 연속골로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K리그 4강은 전기 우승팀 부산과 인천, 후기 우승팀 성남과 울산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0일, 단판 승부로 펼쳐집니다.
한편, 서울의 박주영은 올시즌 12번째 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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