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프로배구 남자 4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던 대한항공이, 올 시즌 새로 가세한 강동진과 병역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석윤, 이영택을 앞세워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올 시즌 하늘 높이 비상을 꿈꾸는 대한항공 팀에 활기가 넘칩니다.
<녹취> 문용관[대한항공 감독] : \"기본적으로 수비자세 앞서 캐치를 잡고 위로 올려 버릇하도록 해 알았지?\"
시범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거둔 성적은 4승1패.
끈끈한 수비와 탄탄해진 조직력이 상승세의 원천입니다.
또 강동진과 박석윤, 이영택이 가세하면서 자신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올 시즌 대학 졸업 선수 중 최대어 강동진은 팀의 전력 향상을 이끌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강동진[대한항공 레프트] : \"열심히 해가지고 좋은 성적 올려서 팬 여러분께 기쁜 소식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박석윤은 오른쪽 자리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합니다.
<인터뷰> 박석윤[대한항공 라이트] : \"예전에 비해서 블로킹도 좋아졌고 할려는 의지가 예전보다 높아진 것 같습니다\"
공익근무를 마친 이영택은 대한항공의 약점이던 센터진의 높이를 한 뼘 더 끌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영택[대한항공 센터] : \"작년 같이 안 좋은 성적말고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팀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새로 가세한 세 명의 선수들은 대한항공의 고공 비행을 이끌 삼각 편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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