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단테 돌풍 넘어 4연패 탈출

입력 2005.11.13 (21:59)

수정 2005.11.13 (22:27)

<앵커 멘트>
서울 SK가 단테 존스를 앞세운 안양 KT&G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연패를 끊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종료 2.9초전, 석점차로 뒤진 KT&G의 마지막 공격입니다.
3점슛을 던질때 반칙이 선언돼 단테 존스가 자유투 3개를 얻습니다.
3개 모두 성공하면 승부는 연장전.

그리나 두번째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SK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전희철 [서울 SK]: “선수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게임장에서 보다 활기차게 해줘서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SK의 웨슬리 윌슨은 41득점으로 모처럼 자기 몫을 다했고 경기에서는 졌지만 KT&G의 단테는 올시즌 최다인 4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SK는 4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메끄럽지 못한 조직력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LG는 선두 모비스를 물리치고 3연승의 상승세를 탔고, 오리온스는 전자랜드를 KTF는 삼성을 각각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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