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최하위 꺾고 `선두 맹추격`

입력 2005.11.22 (22:15)

수정 2005.11.23 (08:44)

<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동부가 막판 집중력에서 우세를 보이며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 모비스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 2위인 동부와 최하위 전자랜드의 순위차이만큼 전반전은 동부의 일방적인 우세였습니다.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장악했고, 속공과 외곽슛 등 모든 면에서 전자랜드를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3쿼터에 식스맨 박규현이 무려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4쿼터, 동부가 안정된 경기를 펼친 반면 전자랜드는 고비 때마다 턴오버를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동부는 승부처에서 한수위의 플레이를 보이며 전자랜드를 76대 7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프로미) : “후반에 집중력 떨어지긴 했지만, 막판 수비를 잘해서 3점차로 이긴 것 같다”

동부는 선두 모비스를 반게임차로 추격했고,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전자랜드는 최근 4경기 모두 마지막 고비에서 무너지며,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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