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그랜드슬램 6회 우승 눈앞

입력 2005.11.23 (22:00)

수정 2005.11.23 (22:13)

<앵커 멘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의 경연장인 그랜드슬램골프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랜드 슬램 대회에 3년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복통 때문에 화장실로 실려갑니다.
우즈는 그러나 발목 부상과 구토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합니다.
전반의 부진을 후반에 만회한 우즈는 5언더파로 필 미켈슨을 3타차로 제치고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상대가 의도적인 파울을 범해도 1대1대 수비로 앞을 가로막아도 르브론 제임스의 슛은 어김없이 림을 통과합니다.
36득점을 퍼부은 클리블랜드의 영건 제임스는 보스턴을 115대 93으로 침몰시키며 8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50킬로그램이 넘는 육중한 스노모빌을 자유 자재로 다루는 익스트림 스노모빌 대회입니다.
최고 속도 140킬로미터를 넘나들며 아찔한 장면이 이어지는 장면에선, 인간이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 영역엔 한계가 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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