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알렉스 가세 ‘돌풍 준비’

입력 2005.11.23 (22:00)

수정 2005.11.23 (22:05)

<앵커 멘트>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외국인 레프트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 올 시즌 돌풍을 꿈꾸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경기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브라질산 신형 엔진을 하나 더 달았습니다.
바로 외국인 선수 알렉스입니다.
알렉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를 거쳐 남미리그 2연패를 이끈 뒤, 프랑스 등 해외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숩니다.
<인터뷰> 알렉스[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 \"수비능력과 테크닉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이었던 레프트에 알렉스가 가세함으로써, 대한항공은 좌우 공격의 균형을 갖췄습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감독] : \"다른 외국인 선수에 비해서 기본기가 좋고 수비력도 괜찮고 또 공격력에 있어서는 상당한 기교파로 판단됩니다\"

알렉스는 입국한 지 채 열흘도 안 돼 한국 음식을 곧잘 먹을 만큼 적응도 빠릅니다.
알렉스 `맛있어요. 따봉!`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가세로 올 시즌 힘찬 비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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