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일취월장’ 팀 돌풍 주도

입력 2005.12.03 (21:33)

수정 2005.12.03 (21:40)

<앵커 멘트>

울산 모비스가 지난시즌 신인왕 출신 양동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CC 프로농구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의 활약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양동근은 SK 수비진의 허점을 파고드는 재치 있는 경기운영과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상대 수비수에게 얼굴을 맞고도 이를 여유 있게 받아넘기는 장면에선 성숙함까지 엿보였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활약에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윌리엄스까지 가세해 SK를 98대 82로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 양동근[모비스] : \"감독님이 흥분을 하면 안된 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오히려 거기서 제가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SK는 조직력 난조 속에 방성윤의 공격도 12득점에 묶여 4연패를 당했습니다.
KTF는 삼성을 전자랜드는 KT&G를 LG는 오리온스를 각각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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