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이 오는 10일 2006독일월드컵 조 추첨에 대륙별 안배원칙을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3그룹이 유력해 강팀들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곽을 드러낸 조편성의 기본은‘대륙별 안배원칙’입니다.
같은 대륙에서 출전한 2개 팀이 한 조에 속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유럽에서 출전한 14팀이 각 조로 고루 분산되고 2그룹은 유럽 8개팀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는 FIFA 순위가 높은 유럽세에 2그룹을 내주고 3그룹으로 밀릴수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볼때 유럽 두 팀, 아프리카 한 팀과 같은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당초 유럽 한 팀만 같은 조에 속하길 바랬던 우리나라로선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해설위원] : “유럽의 두 팀이 포함되고, 아프리카나 북중미의 한 팀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그룹은 당초 알려진 대로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FIFA랭킹 등 여러 기준에 근거해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