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날자’ LG화재 빅3 급부상

입력 2005.12.05 (22:10)

수정 2005.12.05 (22:17)

<앵커 멘트>

프로배구가 초반 ‘빅3’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당초 양강 체제로 예상되던 판도에 이경수를 앞세운 LG화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독주를 그냥 두지 않겠다’

LG화재가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LG화재는 개막전에서 프로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25점을 퍼부은 이경수를 앞세워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트리플크라운이란 한 경기에서 블로킹과 서브 득점, 후위 공격 3개 부문에서 각각 3득점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입니다.
개막 이틀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이경수의 위력은 빛났습니다.
불꽃 같은 강타와 서브에이스를 폭발시키며 홀로 22득점, LG화재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키드의 가세로 상대 블로킹이 분산되면서 이경수의 위력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G화재 레프트] : “키드가 오면서, 공격과 수비가 보강돼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LG 화재를 3강으로 끌어 올린 이경수.
이경수의 위력은 초반부터 강력한 태풍으로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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