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숨가쁜 일정

입력 2005.12.08 (21:06)

수정 2005.12.08 (21:09)

2006 독일 월드컵 조추첨식 참석차 독일에 와 있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내년 독일 월드컵과 한국이 개최권을 따낸 2007년 세계청소년[17세 이하]선수권대회 등의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잭 워너 FIFA 청소년분과위원장 겸 북중미축구연맹 회장과 라이프치히 내 한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고, 이어 레이널드 테마리 회장 등 오세아니아축구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아시아-오세아니아 축구 교류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 회장은 또 라이프치히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인간 띠잇기\' 이벤트에 참석해 행사에 동참한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9일 오후엔 내년 독일 월드컵 개막식 행사가 열릴 예정인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을 둘러보고 축구박람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후 조추첨식에 참석한 뒤 10일 오후 바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세계클럽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차 일본으로 향한다.
한편 조추첨식이 끝나면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등은 독일에 남아 한국이 조별리그를 치를 도시를 방문해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