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오브 드림’ WBC 엔트리 발표

입력 2005.12.08 (22:19)

수정 2005.12.08 (22:50)

<앵커 멘트>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엔트리 60명이 발표됐는데 박찬호와 이승엽, 서재응과 손민한 등 현역최고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역대 드림팀 가운데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외를 망라한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1차 엔트리는 해외파 9명과 국내파 51명 모두 60명.
박찬호와 이승엽등 선수들의 면면을 볼때 역대 드림팀 가운데 최고의 팀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역대로 봐선 최고의 팀입니다”

김인식 감독은 대회참가를 유보하고 있는 서재응에겐 특별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반드시 잡아야 할 타이완전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1경기 최대 75개 투구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투구 수 제한에 대해선 일본의 반대와 달리 우리로선 불리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국전 선발이 확실시되는 타이완의 에이스인 뉴욕 양키스의 왕치엔밍을 염두에 둔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왕치엔멩은 초반에 불안하고 투구수가 많은 투수입니다”

화려한 코칭 스태프 못지않게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드림팀 중의 드림팀.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 최종 30명은 내년 1월 9일 가려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b> ◇1차 엔트리</b>

▲투수[26명]= 박찬호[샌디에이고] 구대성 서재응[이상 뉴욕메츠] 김선우 김병현[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배영수 오승환 권오준[이상 삼성] 박명환 이혜천 정재훈[이상 두산] 김원형 위재영 신승현 정대현[이상 SK] 문동환 최영필[이상 한화] 손민한 노장진[이상 롯데] 최원호 이승호[LG] 황두성[현대] 김진우 장문석 전병두[이상 기아]

▲포수[6명]= 진갑용[삼성] 홍성흔[두산] 조인성[LG] 김상훈[기아] 신경현[한화] 박경완[SK]

▲야수[28명]= 이승엽[지바 롯데] 최희섭[LA 다저스] 추신수[시애틀] 김한수 박종호 박진만 박한이 김재걸 조동찬[이상 삼성] 김동주 안경현 손시헌[이상 두산] 박재홍 정경배 이진영 김재현[이상 SK] 김태균 김민재 이범호[이상 한화] 정수근[롯데] 이병규 박용택[이상 LG] 송지만 정성훈[현대] 이종범 장성호 김종국 홍세완[이상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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