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조 추첨 조작설’ 강력 반발

입력 2005.12.13 (22:16)

수정 2005.12.13 (22:17)

<앵커 멘트>
월드컵 조추첨에서 조작설이 나도는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마테우스와 FIFA가 강력 반발하며 진화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조추첨 조작설은 이탈리아 TV ‘채널스카이 이탈리아’가 지난 10일 월드컵 조추첨을 한 마테우스가 아시아 4개국과 북중미 3개국이 속한 4그룹팀들의 조를 정할 때 의도적으로 이탈리아가 속한 E조에 미국을 뽑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습니다.
항아리속에 뜨거운 공과 차가운 공이 있어 조작이 가능했고, 마테우스가 이탈리아 조에 FIFA랭킹 8위 미국을 넣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마테우스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친 것과 다름없다’며 불쾌감을 나타냈고 블래터 FIFA 회장도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탈리아는 체코, 미국, 가나와 한 조로 죽음의 조로 꼽힙니다.
아르헨테나 프로축구 보카주니어스와 인디펜디엔테의 경기입니다.
마틴 팔레르모의 선제골, 인수아의 추가골까지 얻은 보카주니어스가 2대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보카주니어스 사장은 오늘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현 바실리 감독의 후임으로살을 뺀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적임자라는 글을 실어 화제를 뿌렸습니다.
마라도나는 최근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한계에 도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엑셀 아시아챌린지에 300여명의 건각들이 도전했습니다.
35km의 험난한 도전끝에 타이완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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