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세계 클럽축구 결승 진출

입력 2005.12.15 (22:16)

수정 2005.12.16 (15:28)

<앵커 멘트>
세계 클럽축구대회 4강전에서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북중미 챔피언 사프리사를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버풀이 유럽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전반 3분, 크라우치가 기막힌 발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32분에는 주장 제라드가 다시 한번 발리 슛 묘기를 선보입니다.오른 발등에 정확히 맞았습니다.
크라우치의 추가골로 사프리사를 3대 0으로 꺾은 리버풀은 오는 18일 브라질 상파울루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마르세유에 2점차로 끌려가던 디나모 부쿠레스티.

후반 7분, 니쿨레스쿠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한 점 따라간 뒤 후반 종료 직전 치하이아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동점 골이 터지는 순간 종료 휘슬이 울렸다는 이유로 골은 무효로 선언 됐고 부쿠레스티는 마르세유에 2대 1로 졌습니다.
축구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던 터키의 한 방송국에 갑자기 외부인들이 난입합니다.스탭들을 위협하고 발길질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들은 터키 카시야카 축구팀 극성 팬들로 지난 주말 자신들이 저지른 경기장 폭력에 대해 진행자들이 비난하자 앙심을 품고 방송국에 난입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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