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vs연승’ LG·현대 2R 재격돌

입력 2005.12.16 (22:15)

수정 2005.12.16 (22:24)

<앵커 멘트>

KT&G프로배구가 내일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LG화재는 내일 구미 홈 경기에서 연승을 가로막은 현대캐피탈에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팀에 두 번 질 수 없다\"

현대캐피탈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LG화재는 천안 원정에서 당했던 패배를 뼈아프게 되 갚아주겠다는 각오입니다.
1차전 패배의 원인도 분석했습니다.
서브리시브 난조와 이에 따른 공격의 동반 부진 때문입니다.
특히 숀 루니의 강서브에 철저히 농락 당했던 이경수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이경수[LG화재 레프트] : \"저희가 초반에 집중해서 서브와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해야 쉽게 갈 것 같거든요\"

반면,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와 같이 강서브로 LG화재의 수비를 흔들고, 높은 블로킹으로 LG화재의 좌우 공격을 막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이선규[현대캐피탈 센터] : \"LG화재전을 준비를 많이 했거든요. 비디오분석도 이태리 전문 분석관에게 맡겨 가지고 분석을 많이 하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설욕을 벼르는 LG화재와 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

두 팀의 재대결은 2라운드 초반 최고의 빅카드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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