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올해는 나의 해`

입력 2005.12.20 (22:21)

수정 2005.12.20 (22:22)

<앵커 멘트>
브라질의 호나우디뉴가 축구선수의 최고 영예인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가리는 피파 갈라쇼.

올해의 선수 후보 3명이 나란히 선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브라질의 호나우디뉴가 람파드와 에투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호나우디뉴 :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순간도 없었을 것입니다”

호나우디뉴는 유럽 올해의 선수상과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선수상까지 올해 3관왕에 올라 최고의 해를 맞았습니다.
독일의 프린츠는 3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반 니스텔루이에게, 주장 이운재는 세브첸코에게 1위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히딩크가 이끄는 에인트호벤이 빌렘 투를 맞아 4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알크마르도 승리해 에인트호벤은 골 득실에서 밀려 선두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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