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본선 향한 ‘심리전’ 돌입

입력 2005.12.26 (22:12)

수정 2005.12.26 (22:33)

<앵커 멘트>

호주의 히딩크 감독이 벌써 독일월드컵 본선을 겨냥한 고도의 심리전에 돌입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 감독이 이번엔 일본을 상대로 심리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F조에서 유일하게 베이스캠프 장소를 확정하지 않았던 호주의 히딩크 감독.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는 한 장소에 베이스캠프를 차리지 않는 관례를 깨고, 일본이 선점한 본에 캠프를 세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본과 달리 비공개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언론들은 짓궂은 히딩크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첼시가 특급 미드필더 에시앙 수송작전에 나섰습니다.
첼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가나의 에시앙을 제트기로 출퇴근 시켜 리그 경기에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나대표팀은 제트기 통근이 에시앙의 피로만 쌓이게 한다며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스무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화려한 스케이팅 군무.

내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는 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열두명이상, 스무명이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은 시범종목으로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미국프로풋볼에서 술취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던 피츠버그의 해리슨은 프로레슬링 동작으로 제압했고, 간신히 진압된 관중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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