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완 3점슛 폭발, 동부 값진 승리

입력 2005.12.28 (22:16)

수정 2005.12.28 (22:41)

<앵커 멘트>

동부가 손규완의 기적같은 3점슛을 앞세워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1승을 추가했습니다.
KCC 프로농구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2쿼터 후반에 나온 석명준의 행운의 3점슛입니다.
그리고 3쿼터 초반 박규현의 슛은 림을 맴돌다 3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이처럼 전자랜드는 운까지 따라주면서 접전을 이어갔지만, 승리는 동부의 차지였습니다.
승부처는 경기 종료 3.5초전.

석 점차로 뒤져있던 동부는 손규완의 3점슛으로 동점, 이어진 추가 자유투까지 손규완이 성공시키면서 83대 82,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손규완[원주 동부 프로미] : “(양)경민이 형이 있었지만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슛을 던졌는데 성공하고 파울까지 얻어 역전해서 기쁘다”

<인터뷰> 전창진[원주 동부 프로미] : “경기 중에 많이 혼이 났지만 결정적인 상황에 제 몫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모비스는 LG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모비스는 올 시즌 LG전에서 첫 승을 거두고 올시즌 3번째로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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