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한항공戰 ‘천하무적’

입력 2006.01.07 (21:29)

수정 2006.01.08 (08:40)

<앵커 멘트>

KT&G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무패 전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공격력과 블로킹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가장 큰 요인은 기본기.

대한항공은 서브리시브가 불안했고, 이어진 공격 셋팅까지 한계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정확한 리시브가 공격의 디딤돌 구실을 했고, 어려운 볼까지 세터 최태웅의 손을 거치면 화려한 공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대0 완승.

대한항공을 꺾고 10승 고지에 오른 삼성화재는 2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기본기를 지키고, 조직력을 살리고 범실을 줄이자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했습니다\"

대한한공은 지난 시즌부터 한번도 삼성화재를 꺽지 못하고 7연패를 당했습니다.
또 올 시즌 프로팀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상무를 3대1로 누르고 10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여자부에서는 KT&G와 흥국생명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