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수비 구멍 `측면 노려라`

입력 2006.01.08 (21:31)

수정 2006.01.12 (11:05)

<앵커 멘트>

조추첨 이후 처음 평가전에 나선 독일월드컵 우리의 첫 상대 토고는 그다지 걱정스러운 팀은 아니었습니다.
팀의 주전선수 절반 정도가 빠져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과는 기니의 1대0, 한 점차 승리였지만 내용에선 토고의 완패였습니다.
<table width=\"23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관련 인터넷 독점</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vod_play(\'6886710\',\'$new_sports$soccer$2006$01$08$060108-1-3\',\'1\',\'300k\');><font color=639566><b>최경식 기술위원, 토고 평가전 분석</b></font></a></td></tr><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중계 다시보기`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http://sports.kbs.co.kr/vod/vod.php?pl_bcode=02><font color=639566><b>토고 vs 기니</b></font></a></td></tr></table>
기니의 빠른 공격에 여지없이 무너지는 토고의 측면수비.

이같은 장면은 경기내내 여러차례 반복됐습니다.
수비수들의 발이 느린데다 협력 플레이가 미숙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와 최후방 수비수간의 간격도 눈에 띄게 넓은데다 미드필드에서의 압박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경식 [축구협회 기술위원] : “수비에 허점이 있다.측면이 잘 뚫리고 중앙도 느리다”

따라서 박주영과 이천수 같은 양쪽 날개들의 빠른 스피드와 이영표, 조원희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하는 점이 토고전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아데바요르 등 팀의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져 섣부른 자만은 금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핌 베어백 코치[한국 축구 대표팀] : “주전이 많이 빠져있어서 네이션스컵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베일에 가려있던 토고의 평가전 모습은 일단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토고 역시 독일로가는 시험 과정일 뿐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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