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아데바요르, 아스널 이적

입력 2006.01.14 (21:59)

수정 2006.01.15 (03:22)

<앵커 멘트>
토고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아데바요르가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해 더욱 부담스러운 존재가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뜩이나 토고의 경계대상 1호였던 아데바요르가 이젠 빅리거가 됐습니다.
로이터와 스카이 스포츠 등 유럽 언론들은 오늘 아데바요르가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월드컵 직전인 오는 4월 박지성, 이영표와의 맞대결 여부도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 소속팀과의 갈등을 털고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아데바요르는 우리의 경계수위를 한 단계 높여 놨습니다.
핵심 선수의 진로가 결정되자 토고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아데바요르와 세나야, 카데르 쿠바자 등 주전들이 대부분 포함돼 사실상 월드컵 멤버나 다름없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축구협회의 전력분석팀이 파견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토고의 실질적인 전력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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