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나이지리아, 월드컵 恨풀이

입력 2006.01.24 (22:01)

수정 2006.01.24 (22:02)

<앵커 멘트>

아프리카의 독수리 나이지리아가 네이션스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가나를 꺾고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가 가나를 상대로 독일 월드컵 본선 탈락의 한을 풀었습니다.
에시앙이 발목부상으로 빠진 가나를 계속 압박하던 나이지리아는 종료 직전 타이우의 30미터 프리킥 골로 귀중한 1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조의 세네갈은 짐바브웨를 꺾고 8강진출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세네갈의 카마라는 개인기로 손쉽게 선제골을 넣고, 수비수 3명을 제치는 절묘한 패스로 추가골을 도와 프리미어리거의 명성을 확인시켰습니다.
에릭손 감독이 독일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기자의 위장취재에 속아 선수들의 험담까지 솔직하게 말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에릭손 감독.

결국 에릭손 감독은 오는 2008년까지로 돼 있던 계약기간을 무시하고, 독일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놓기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합의했습니다.
허슬플레이를 보인 휴스턴의 앨스턴이 코트밖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그가 주은 것은 바로 지폐.

앨스턴은 심판에게 공과 함께 살며시 돈을 안겨주는 애교를 발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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