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부활, 삼성 7연승`현대 잡아`

입력 2006.01.28 (21:42)

수정 2006.01.28 (22:03)

<앵커 멘트>

KT&G배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LG화재를 꺾고 7연승을 거둬 선두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진식이 부활을 알린 삼성화재가 7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업계의 맞수이기도 한 두 팀이 대결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였습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신진식이 힘을 더하고 수비조직력이 빛난 삼성화재가 먼저 1·2세트를 따냈지만, 이경수가 살아난 LG화재는 3·4세트를 연이어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승부처가 된 5세트.

신진식의 결정적인 서브에이스로 주도권을 붙잡은 삼성화재는 결국 3대2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신진식[삼성화재 / 13득점] :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걸 느꼈지만, 5세트 들어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편, 5세트 중반부터 가동된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선수 프리디는 막판 연속 2득점을 올려 데뷔전에서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순위다툼이 치열한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KT&G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흥국생명의 두 기둥, 김연경과 황연주는 48득점을 합작해내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2위 도로공사를 승점 1점차로 밀어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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