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61%, “FIFA 돈만 밝힌다”

입력 2006.06.10 (07:42)

<앵커 멘트>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너무 돈만 밝힌다는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월드컵 이모저모를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IFA는 돈만 밝히고, 월드컵은 상업주의에 과도하게 물들었다.

독일 여론조사기관인 '스포츠+시장'의 설문 결과, 응답자의 61%가 FIFA를 스포츠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위한 조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까다로운 티켓 판매 방식과 스폰서 기업에 대한 지나친 보호조치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몸이 아파 어제, 훈련에 빠진 호나우두의 증세가 새 축구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독성쇼크증후군'이란 것인데, 지난주, 호나우두가 새 축구화를 신고 경기한 이후 발에 물집이 생기고 몸에 열이 나는 등 이 병과 증세와 비슷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축구팀들이 넣은 골의 40%는 우연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최근 석 달 동안, 유럽 최고의 키커들이 넣은 600여 골을 분석한 결과,

40%가 자책골 등 우연한 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수 7명이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토와 두통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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