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월드컵 맞아 전국 확산

입력 2006.06.12 (08:09)

수정 2006.06.12 (08:31)

<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만 제한돼 있던 지상파 DMB가 월드컵을 개막과 함께 부산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특별히 마련된 다양한 지상파 DMB 프로그램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동안 지상파 DMB를 볼 수 없었던 부산지역에 지상파 DMB 시범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등 해변가는 물론, 부산 대부분 지역과 경남 일부에서 선명한 화질의 지상파 DMB를 단말기만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독일 월드컵에 맞춰 지상파 DMB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부산뿐만 아니라 춘천과 광주광역시,

그리고 제주도 남부 서귀포 일대입니다.

최근 부산과 제주 등에서 시험방송 시작한 지상파 DMB는 U-KBS 하트 등 2가지 비디오 채널로 구성됐으며 , 하루 24시간 방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특히, 월드컵 기간중 KBS 는 언제 어디서나 월드컵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월드컵 관련 DMB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엄민형(KBS DMB 추진팀장) : "이것은 시험방송 형태이기는 하지만, 일상적으로 방송을 보시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2개의 비디오 채널을 통해 월드컵 전 경기를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대구와 대전, 전주, 제주 북부에서도 지상파 DMB 시험방송이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상파 DMB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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