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선제골입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강한 압박과 공격 축구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 할 스위스전.
관건은 바로 선제골입니다.
최대한 빨리, 골을 넣어야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평가전에서 초반에, 골을 많이 터트려 만들어진 아드보카트 타임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치러진 본선 36경기를 봐도 선제골을 승리의 보증수표입니다.
먼저 골을 내주고, 역전에 성공한 경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단 4번일 정도로 희박합니다.
결국 답은 하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축구를 펼치는 겁니다.
대표팀이 프랑스전 직후에 특별히 슈팅 훈련을 한 것도 반드시 선제골을 넣겠다는 의돕니다.
<인터뷰>설기현 (축구대표팀 공격수): "압박을 잘 해서 공격 찬스가 왔을때 골로 연결시켜 경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인터뷰>조재진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겨야지만 16강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이용하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과 달리, 경기 초반에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한 축구대표팀.
알프스를 정복하고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1~2차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베르기쉬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