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달인들 ‘이것이 수비!’

입력 2006.07.10 (22:26)

수정 2006.07.10 (22:41)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유난히 멋진 수비 장면들이 많이 나와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비의 달인들이 그림 같은 수비를 펼치며 야구팬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삼성의 박종호와 박진만은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만드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고, LG 권용관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산 좌익수 이종욱은 투혼 넘친 플레이로 멋진 다이빙캐치를 성공시켰습니다.

이종욱은 상대 우익수의 허점을 파고드는 재치있는 주루플레이까지 선보였습니다.

발이 느린 롯데 호세 역시 기습적인 도루를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SK 조동화의 타구가 두 번이나 동생인 삼성 조동찬의 호수비에 막히는 이색적인 장면도 나왔습니다.

비로 경기가 취소되자 데뷔 이후 홈런이 없는 현대 차화준이 마치 홈런을 친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입니다.

비만 오면 이색적인 동작을 펼치는 두산이 이번에는 단체로 멋진 빗속 세리머니를 합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