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역전 드라마’ ML 올스타전

입력 2006.07.12 (21:22)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는 이미~! 올스타전을 치뤘습니다.
별들의 전쟁 답게, 9회초 !!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가 연출됐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해외스포츠 소식,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별들의 전쟁은 시원한 홈런대결로 시작됐습니다.

2회 초 아메리칸리그 게레로가 선제 홈런을 쏘아 올리자, 2회 말, 내셔널리그의 라이트가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할러데이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은 내셔널리그, 그러나 9회 초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글로스에 2루타를 얻어 맞아 2,3루의 위기에 놓인 뒤, 마이클 영에게 역전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3대 2로 승리를 거둔 아메리칸리그는 9회 연속 올스타전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슈퍼그랑프리 육상 남자 110m 허들 결승. 2번 레인인 중국의 류시앙이 초반부터 치고 나옵니다.

12초 88에 결승선을 통과한 류시앙은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을 0.03초 앞당기며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독일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베를린경기장 잔디가 제거됐습니다.

6만여 조각으로 나눠진 잔디는 장애인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 등으로 일반에 판매됩니다.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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