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고용지원센터 새출발

입력 2006.07.14 (07:56)

<앵커 멘트>

국가 고용안전망인 고용 안정센터가 고용 지원센터로 새출발했습니다.

고용지원센터는 실업급여 지급은 물론 직업상담과 구직활동까지 일자리와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전진우씨는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당장 일자리를 구하기는 어렵지만 구직활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 준비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진우 (구직활동): "상담해주셔서 불안감을 없애고 취업 프로그램 참가하면서 자기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 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MF 금융위기 당시 대량 실업의 대책으로 출범한 고용안정센터가 이번 달부터 고용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고용안정센터가 실업급여 지급을 주업무로 한데 비해 고용지원센터는 직업상담과 구직활동까지 일자리와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동부는 전국 95개 고용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민들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수 (노동부 장관): "실업급여에만 그치지 않고 취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일자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다해줄 생각입니다."

고용지원센터가 고실업시대 국가 고용 안전망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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