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관방 “대북 결의 신속 표결 美·日 일치”

입력 2006.07.14 (18:45)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북 결의안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구속력이 있는, 제재를 포함한 결의를 신속히 표결한다는데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장관은 오늘 토머스 쉬퍼 일본 주재 미국대사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으며 쉬퍼 대사는 대북 결의안과 관련한 협의가 "마지막으로 접근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 등 6개국 유엔대사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일.미가 제시한 대북 제재결의안과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비난결의안의 일원화를 위해 협의한다면서 미사일 발사를 '위협'으로 인정해 결의안에 포함시킬지가 최대 초점이라고 전했습니다.
관심을 끄는 유엔헌장 7장에 관한 언급은 삭제하는 쪽으로 일본이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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