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하은주, 신한銀 유니폼 입다

입력 2006.08.01 (22:09)

<앵커 멘트>

지난달 일본에서 한국으로 국적 회복을 선언했던 키 2미터2센티미터의 국내 최장신 센터 하은주가 신한은행 소속으로 국내 여자농구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장신 센터의 선택은 결국 신한은행이었습니다.

하은주는 계약 기간 5년에, 연봉 1억2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하은주 (신한은행) :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어요."

하은주는 지난 6월초 국적을 회복하겠다고 발표한 뒤, 구단들의 영입 제의를 받아왔습니다.

여러 구단을 놓고 고민한 끝에 최고 가드 전주원과 같이 뛸 수있는 신한은행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하은주는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겨울리그부터 팬들과 만납니다.

<인터뷰> 전주원 (신한은행) : "하은주가 다시 귀화해서 돌아온것 만으로도 한국농국에 큰 의미..."

하은주의 동생인 한국인 첫 NBA 선수 하승진의 거취도 결정됐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밀워키 벅스로 이적한 것입니다.

하승진은 지난 2004년 포틀랜드에서 NBA무대에 데뷔한 이래 2년 만에 새 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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