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담기] 부자 동네 강남구 출산율 꼴찌 外

입력 2006.08.04 (20:43)

집값, 소득수준, 고 학력자 비중이 최고인 동네, 서울의 강남구인데요. 그런데, 출산율은 꼴찌라는 군요. 오늘의 뉴스담기 첫 소식 시작합니다.

1. 부자 동네 강남구 출산율 꼴찌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05년 기준으로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인데요.

한국의 최고 부자동네 서울 강남구의 출산율은 0.78명으로 꼴찌라는군요.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팀의 조사 결과인데요.

서울 평균치인 1명보다도 0.22명 낮을 뿐 아니라 최근 5년동안 서울시 출산율 가운데 최하위 행진을 지속했습니다.

반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원구는 강남의 1.5배인 1.19명을 기록했는데요.

연구팀은 교육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자녀에 의존하는 정도가 약하고 출산율도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2. 로또 판매 가게 감소 추세

올해 로또 판매액이 줄어들면서 로또 판매점이 울상이라는군요.

국민은행은 로또 판매점의 인건비 등 비용을 제한 순수익을 50만-60만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로또 판매액이 급격히 감소추세로 돌아서자 판매업자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은행내 판매를 금지했지만, 로또 판매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군요.

3. 폭염 지속…고속철도 감속 운행

어제 낮 경부고속철 영동-김천 구간을 지나던 제57호 KTX에 경보음이 울렸다는군요. 이유는 폭염으로 레일 온도가 55.3도에 달하자 레일 팽창으로 인한 탈선사고를 막기 위해 감속명령이 내려진 것인데요.

즉시 230킬로로 감속해 뜨겁게 달궈진 레일 구간을 무사히 통과했다는군요.

한국철도공사는 레일 온도가 50도를 넘으면 감속운전에 돌입하고, 급수시설을 이용해 레일을 물로 식히는 작업도 병행한다는군요 폭염에는 장사가 없군요.

4. ‘미니 오토바이’…사회문제 부각

영국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오토바이, 이른바 미니모토의 안전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있는데요.

미니모토는 크기는 작지만 시속 백 킬로미터 가까이까지 달릴 수 있다는 군요.

이렇다보니 영국에서는 최근들어 6명이 이 미니모토를 타다 사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도로에서 적발되는 미니모터를 압수하고 벌금을 물리고 있지만 미니모토 열풍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는군요.

5. 22개월 아기가 수상스키

미국 위스콘신주의 호숫가에서는 태어난지 22개월된 아기가 수상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부모가 끌어주는 보트를 따라서 마치 썰매를 타듯 여유만만하게 손짓을 하고 웃음까지 지으면서 수상 스키를 타고 있는데요.

일주일전부터 수상스키를 배웠는데 단 한번도 물에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도 잘 타서 부모들도 놀라고 있답니다.

6. 48살 마돈나의 요가 댄스

올해 48살인 마돈나의 영국 공연에 수 만명의 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제 쉰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요가를 응용한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돈나는 영국의 건강 잡지가 선정한 나이 마흔 이상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몸매로 뽑혔는데요.

요즘 제 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전세계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다는군요.

오늘의 뉴스담기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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