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행 전 고법 부장 등 3명 구속영장발부

입력 2006.08.09 (00:01)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관행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또 김홍수씨로부터 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광 전 서울지검 검사와 3천만원을 받은 민오기 경찰 총경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들의 범죄행위가 무겁고 책임을 엄하게 물을 필요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은 곧 서울지검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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