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핵실험은 北 위협 확인 시키는 것”

입력 2006.08.19 (21:44)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에 대해 미국이 오늘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만, 사실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실험 준비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부시 대통령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보 사항은 언급하지 않는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의 위협을 이웃에게 거듭 확인해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우방들과 6자회담 참석국들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 : "우리 우방들, 그리고 6자회담에 참석하는 나라들이 그 위협을 제거하도록 행동하기를 기대합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의 핵 실험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북한이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 :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을 자초하는 일을 해서는, 북한이 얻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 발사이후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제시했으며 그건 바로 6자회담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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