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접전 끝에 삼성에 승

입력 2006.08.19 (21:44)

수정 2006.08.19 (22:15)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두산이 잠실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두산이 승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두 팀 아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고요?

<리포트>

네, 팀 방어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팀 오늘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1회 안경현과 김동주, 홍성흔, 클린업트리오의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두산.

이에 맞선 삼성은 3회 안타 하나 없이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을 묶어서 1점을 따라잡았습니다.

3회말 두산이 홍성흔의 적시타로 2대 1 역전을 하자 5회초 삼성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를 결정 지은 것은 7회였는데, 안경현의 안타때 발빠른 주자 이종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3대 2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조금전 경기가 끝났는데요, 두산이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하고 삼성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수원에서는 SK의 선발 김원형이 최근 7연패 탈출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승리를 거둔 이후 2달 동안 13번 등판에서 7패만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7이닝동안 7안타 무실점 타선도 4점의 지원을 해줘 팀의 4대 1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SK가 승리한다면 4위 기아와 게임차를 2경기로 좁히게 됩니다.

한화는 LG에 4연승을 바라보며 현대를 제치고 2위 탈환을 노립니다.

롯데와 기아의 사직경기는 어제에 이어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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