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축포’ 성남, 강력 우승 후보 과시

입력 2006.08.23 (22:17)

수정 2006.08.23 (22:20)

<앵커 멘트>

전기리그 우승팀 성남은 대전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후기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이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후기리그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전반 32분 우성용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추는 등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한 성남.

후반 7분 우성용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1분 뒤에 이따마르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6분 김상식이 또 한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성남은 종료 직전 네아가가 네번째골을 기록하며 대전을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성남이 강력한 미드필드진으로 우승 후보의 위력을 보인반면, 대전은 이관우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습니다.

울산과 광주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최성국과 레안드롱을 앞세워 우세한 공격을 펼쳤지만,골을 터트리진 못했습니다.

전북과 포항은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인천과 부산은 0대 0, 전남과 대구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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