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구 국가 대표팀 에서 뛰었던 김진수가 이번엔 청소년 대표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합니다.
김진수는 이번엔 아시아 정상과 세계선수권 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기대주 가운데 한 명인 김진수.
김진수가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예멘과 카자흐스탄,시리아와 같은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 1위로 8강에 나간 뒤 우승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강호 중국과 대만, 일본이 만만치 않고 , 힘과 높이를 겸비한 중동세가 걸림돌로 꼽히지만, 우리의 장점인 속공과 외곽슛이 살아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김진수 (청소년농구대표): "신장 밀려도 골 밑 싸움도 해야한다."
최근 3차례의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전력이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진수와 함께 유성호가 버티고 있는 센터진, 김현호와 박유민의 가드진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인터뷰> 김승기 (청소년 농구대표 감독): "목표는 우승입니다. 우승이지만 안된다면 최소한 세계대회에 나갈 수 있는 티켓. 3위에는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시아 정상 도전과 함께,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2가지 목표에 도전하는 청소년 농구대표팀은 내일 중국 우루무치로 향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