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美 요격미사일 발사연습 비난

입력 2006.09.02 (13:46)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국이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전쟁 위험을 몰아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평통은 오늘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남조선과 미국 본토에서 우리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 발사연습까지 벌였다며, 이는 전쟁 위험을 몰아오는 주범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조평통이 미국이 남조선에서 벌였다는 미사일 연습은 주한미공군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군산앞바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공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평통은 이와 함께 한국과 미국의 을지포커스렌즈 훈련 실시에 대해서도 규모와 내용에서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 성격이 짙은 북한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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