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위해 만든 ‘눈꽃 세상’

입력 2006.12.11 (08:06)

일년 내내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미국 조지아의 한 주택이 아름다운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쪽 지방에서 시집 온 부인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남편 진롱 씨는 손수 만든 인공 눈기계를 이용해 밤새도록 집앞에 눈을 뿌렸습니다.
에어컴프레서 등으로 직접 만든 눈기계는 밤시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많은 눈을 만들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부인을 깜짝 놀라게 한 남편 진롱씨는 함께 눈 싸움을 하면서 영화와 같은 러브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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