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베어벡호, 유럽서 새 출발

입력 2006.12.19 (22:15)

수정 2006.12.19 (23:00)

<앵커 멘트>

위기의 베어벡호가 2007년 새 해에는 유럽 원정 평가전을 통해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합니다.

내년 2월 그리스, 스페인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일본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과 대결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영광 재현을 위한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청사진은 "유럽 원정 프로젝트"입니다.

안방 호랑이라는 비아냥을 털어내고 진정한 실력을 키우려면은 유럽에서 강팀들과 싸워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월 초 영국에서 그리스와 대결하고,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원정 경기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본에서 한일전을 마치고 네덜란드와 평가전도 타진 중입니다.

7월 아시안컵 본선을 위한 준비 과정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롭고 야심 찬 프로젝틉니다.

이를 통해서 현재진행형인 세대교체를 완성하고 멀게는 남아공 월드컵의 초석도 마련합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우승은 못했지만 몇몇 젊은 선수들이 몰라보게 성장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아시안게임 4위 등 계속된 졸전으로 위기에 직면한 베어벡 감독.

유럽 원정 길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준비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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