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연휴 ‘포근’

입력 2006.12.30 (07:53)

수정 2006.12.30 (09:08)

<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낮에는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연휴 동안의 기상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기문 기자!

오늘 아침에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죠?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강원도 홍천이 영하 15.3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 10.1도, 서울은 영하 8.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가 영하 4.6도, 부산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어제 아침 기온보다 3,4도 가량 높은데다가 바람도 많이 약해져 추위 기세는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또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가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중부지방도 대부분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의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아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계속되는 연휴 기간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다만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있어 모레 아침, 선명한 새해 첫 일출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